"한국이 더 잘하네" 쿨하게 패배 인정한 네덜란드 배드민턴 [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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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은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네덜란드의 셀레나 픽-셰릴 세이넨을 2대0(21-8 21-17)으로 완파했다.
셀레나 픽은 경기 후 "우리가 너무 조급했던 것 같다. 점수를 올리려고 다소 성급하게 플레이 했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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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우리보다 더 잘했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은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네덜란드의 셀레나 픽-셰릴 세이넨을 2대0(21-8 21-17)으로 완파했다.
셀레나 픽은 경기 후 "우리가 너무 조급했던 것 같다. 점수를 올리려고 다소 성급하게 플레이 했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네덜란드의 두 선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8강전 패배를 빠르게 받아들였다. 경기가 끝나고 비교적 밝은 표정을 지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셀레나 픽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아슬아슬하게 끝난 경기는 아니었다. 우리가 2게임에서는 접전을 펼쳤다고 생각하지만 한국 선수들이 오늘은 우리보다 더 뛰어났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셰릴 세이넨도 "한국 선수들의 출발이 워낙 좋았고 굉장히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했다"고 평가했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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