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실패 조승우의 한마디 "머스크, 입 좀 다물라"

김소정 기자 2021. 7. 2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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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승우(42)가 코인 투자 실패담을 털어놨다.

배우 조승우/영화 '타짜'

2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조승우는 ‘시공간을 초월해 누군가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조승우는 한참을 고민하더니 “코인 해보셨냐”고 되물었다. 이어 그는 “저도 (코인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그냥 다들 하니까 나도 해보자 해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유재석, 조승우, 조세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특히 조승우는 “몇 달 전으로 돌아가서 일론 머스크(테슬라 최고경영자)한테 그 입 좀 다물라고 하고 싶다. 가만히 좀 있으라고 얘기해 주고 싶다”고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머스크는 지난 2월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밝히며 코인 열풍에 불을 질렀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으면 ‘바보’라며 투자를 부추기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5월 돌연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허용 중단을 발표했고, 이날 비트코인 주가는 수직 하락했다. 비트코인과 더불어 도지코인, 이더리움도 급락하자 전세계 코인 투자자들은 머스크를 향해 ‘배신자’라고 비난했다.

네티즌들은 “조승우도 코인 세게 물렸나보다”, “그런 거 관심 없을 것 같은데”, “의외다”, “조승우도 코인에 크게 데였네”, “조승우 코인도 많이 떨어졌나 보네,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우 조승우/유튜브 '넷플릭스' 영상 캡처.

한편 조승우는 코인뿐만 아니라 주식도 하고 있다. 지난 3월 17일 넷플릭스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그는 ‘5년 전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테슬라하고 삼성전자 주식을 네 모든 걸 끌어 담아서 다 사라”고 말했다.

또 “넷플릭스도 사라. 나는 넷플릭스 주주”라며 “아직도 조금씩 모으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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