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가 잇단 집단감염.."2시간마다 실내 환기"
[뉴스리뷰]
[앵커]
식당가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음식점 종사자들도 행정명령에 따라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는데요.
지자체는 식당 내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마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아침부터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줄을 섰습니다.
진료소에는 휴무일에 맞춰 검사를 받으러 온 음식점 종사자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엄익규 / 음식점 종사자> "가게에서 일을 하려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가지고…사장님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갔다 오시기도 하셨고 휴무 날에 저도 오게 됐습니다."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난 20일 첫 감염이 발생한 후 확진자가 수십 명으로 늘어난 상황.
서울시의 행정명령에 따라 요식업 종사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데, 최근 식당가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서둘러 검사를 받으러 온 겁니다.
지자체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최한중 / 마포구청 식품위생팀장> "합석하는 문제라든지 예상은 되는데 현실적으로 단속하기 어려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합석 같은 것은 하지 마시고 마스크 착용은 음식물 섭취 외에는 반드시 착용을 해주시면 좋겠고요."
출입자 명부 작성과 테이블 간 거리 두기는 기본. 이용자들은 테이블 간 이동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또한 음식점 영업주들에게 에어컨 가동 시 최소 2시간마다 환기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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