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홍수로 최소 40명 사망..150명 실종

안서현 기자 2021. 7. 2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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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해 최소 40명이 숨지고, 150명이 실종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북동쪽으로 약 200㎞ 떨어진 누리스탄주 캄데시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8월 말에도 아프가니스탄 북부 파르완주 등에서 홍수가 발생해 151명이 숨졌습니다.

지난해 아프가니스탄 34개 주 가운데 13개 주에 걸쳐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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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해 최소 40명이 숨지고, 150명이 실종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북동쪽으로 약 200㎞ 떨어진 누리스탄주 캄데시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새둘라 누리스탄 주지사는 AFP와 인터뷰에서 "간밤에 갑작스러운 홍수가 나 40여 명이 숨졌다"면서 "여전히 150명이 실종 상태이고, 가옥 80여 채가 파괴됐다"고 말했습니다.

누리스탄주 대변인도 "이번 홍수로 60명 이상이 사망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매년 홍수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말에도 아프가니스탄 북부 파르완주 등에서 홍수가 발생해 151명이 숨졌습니다.

지난해 아프가니스탄 34개 주 가운데 13개 주에 걸쳐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유독 홍수 피해가 큰 이유는 부실 건축 주택이 많기 때문이라고 AFP는 분석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코로나19 확산과 중남부 지역의 극심한 가뭄, 탈레반과 정부군 간의 내전 등 잇따라 악재가 겹치고 있습니다.

안서현 기자a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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