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 제주삼다수 1R 5언더파 단독 선두

이상필 기자 2021. 7. 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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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첫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오지현은 29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우리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2위 그룹(4언더파 68타)에 1타 차로 앞선 오지현은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어 마지막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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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지현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첫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오지현은 29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우리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2위 그룹(4언더파 68타)에 1타 차로 앞선 오지현은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2018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오지현은 3년 만의 타이틀 탈환에 도전한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오지현은 첫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13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16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오지현은 후반 들어서도 1번 홀과 5번 홀에서 버디를 보탰다. 이어 마지막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한진선과 김소이, 김나윤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전예성과 김리안, 김수연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7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혜진, 이소영, 임진희, 안송이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랭크됐다.

반면 이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는 유해란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73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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