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창인 일본.. 코로나 하루 확진자 1만명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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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
29일 일본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오후 6시 30분까지 1만699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림픽 개최지 도쿄도(都)에서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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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
29일 일본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오후 6시 30분까지 1만69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90만4036명으로 늘었다.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 9576명이 보고된 데 이어 이틀 연속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올림픽 개최지 도쿄도(都)에서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5명으로 집계됐다. 도쿄의 확진자는 이날까지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올림픽 관련 감염 사례도 늘고 있다. 이날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관계자가 24명 늘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올림픽 대회와 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 스가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관저에서 올림픽 개최와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인과관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사람들의 이동이 늘거나 혹은 외국인으로부터 일본에 감염이 확산하는 일을 피하기 위해 검역 대책을 제대로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사실상 감염 확산과 올림픽이 무관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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