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4강' 이소희-신승찬 "메달 확보? 더 높은 곳으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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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최소 동메달은 확보해 놨다.
4강 맞대결은 피한 이소희-신승찬, 김소영-공희용에게 최상의 시나리오는 4강을 동시에 통과해 금메달 결정전에서 만나는 것이다.
4강에서 나란히 지면 두 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난다.
신승찬은 "김소영-공희용 조와 우리는 너무나 열심히 준비한 것을 서로 알고 있다"며 "최소 동메달을 확보한 것은 좋지만 아직은 적이라 생각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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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최소 동메달은 확보해 놨다.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과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이 나란히 4강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4강 맞대결은 피한 이소희-신승찬, 김소영-공희용에게 최상의 시나리오는 4강을 동시에 통과해 금메달 결정전에서 만나는 것이다.
4강에서 나란히 지면 두 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난다. 한국이 최소 동메달 1개는 가져간다.
하지만 벌써 축배를 들기엔 이르다.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8강전에서 셀레나 픽-셰릴 세이넨(네덜란드)을 2-0(21-8 21-17)으로 누르고 4강에 오른 이소희-신승찬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8강전을 가뿐하게 넘긴 신승찬은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어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상대가 긴장했는지 쉽게 풀려서 다행이고 좋다"고 말했다.
이소희는 "4강에 올라간 자체로 너무 좋고 행복하지만 이제 다시 한 게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메달 확보에도 들뜨지 않은 모습이었다.
신승찬은 "김소영-공희용 조와 우리는 너무나 열심히 준비한 것을 서로 알고 있다"며 "최소 동메달을 확보한 것은 좋지만 아직은 적이라 생각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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