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2020]원태인, 3이닝 2실점 강판..ML 출신 킨슬러에 투런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태인(21)이 국가대표 데뷔 무대에서 아쉬운 투구를 했다.
원태인은 2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이스라엘과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등판,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올해 15경기에 등판한 원태인은 10승 4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했다.
원태인은 1회초 시속 147㎞에 이르는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코하마=뉴시스] 문성대 기자 = 원태인(21)이 국가대표 데뷔 무대에서 아쉬운 투구를 했다.
원태인은 2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이스라엘과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등판,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야구가 올림픽이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고, 도쿄올림픽을 통해 일시적으로 부활했다. 한국은 13년 만에 출전한 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은 올해 최고의 피칭을 보이고 있는 원태인을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올해 15경기에 등판한 원태인은 10승 4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했다.
초반에는 타자들을 압도했다.
원태인은 1회초 시속 147㎞에 이르는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원태인은 1회초 세 명의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첫 안타를 맞았다. 원태인은 2사 후 닉 리클스에게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 타선을 막아내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냈다.
원태인은 3회 홈런을 맞고 흔들렸다. 미치 글래서에게 안타를 맞고 희생번트를 내준 원태인은 곧바로 메이저리그 출신 이안 킨슬러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려 장타를 맞았다.
원태인은 4회 마운드에 올랐지만, 블레이크 게일런에게 안타를 맞았다. 곧바로 최원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강판됐다.
한국은 4회말 오지환의 투런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원태인은 패전에서 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김보성 "왼쪽 눈 실명…오른쪽 안와골절 후 2㎜ 함몰"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