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파이오니어를 만나다] 최명진 대표는..

KAIST서 석박사학위 '수학도'
2010년 항우연 1호 기업 창업
現 한컴 우주·드론·로봇 총괄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 D파이오니어 인터뷰. 박동욱기자 fufus@

D파이오니어를 만나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

최명진(46) 대표는 숭실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응용수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은 수학도 출신이다.

해외유학을 준비하던 중 우연히 대학 게시판에서 본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연구조교수 모집공고가 그의 인생 진로를 바꿔놓았다. 국내 인공위성 연구개발의 본산인 센터에서 위성영상 처리·분석 분야를 경험한 그는 2007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 적을 옮겨 2018년까지 위성정보연구센터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그러면서 2012년 항우연 연구원 창업 기업인 인스페이스를 세웠다. 인공위성 영상 수신·처리와 지상국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온 인스페이스는 드론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회사는 작년 9월 한글과컴퓨터그룹에 편입돼 한컴인스페이스로 사명이 바뀌었다.

최 대표는 한컴그룹의 우주·드론·로봇사업을 총괄하면서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2013년 중소기업청 벤처기업 표창장, 2015년 대전시 일자리 창출 표창장, 2016년 국립전파연구원 표창장, 2018년 대전시 국방산업발전 분야 표창장, 2020년 로봇산업협회 로보월드어워즈 우수상(로봇시스템) 등을 수상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대표 / 최명진

설립일 / 2012년 2월 1일

주소지 / 대전 유성구 유성대로 1312번길 20-62

실적 / 매출 74억원(2020년)

직원 수 / 70명

주요 사업영역 / 항공·우주분야 영상 수신·처리·활용, 인공위성 지상국 시스템, 인공위성 개발·제작, 드론 무인 자동화시스템, 드론 제조 및 드론 활용 모니터링·분석

기업 비전 / 우주·드론산업 시대를 여는 한국 대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