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런 대란'인데..샤넬, 직원 연달아 코로나 확진 어쩌나

이재은 기자 2021. 7. 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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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있는 샤넬 매장 직원이 연달아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픈런'에 대한 우려가 잇따른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28일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샤넬 매장은 백화점 개점 시간인 오전 11시에 문을 열었다가 오전 중 직원 1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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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점 샤넬 매장, 28일 직원 첫 확진 후 연달아 직원 추가 확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있는 샤넬 매장 직원이 연달아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픈런'에 대한 우려가 잇따른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28일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샤넬 매장은 백화점 개점 시간인 오전 11시에 문을 열었다가 오전 중 직원 1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받았다. 확진자 발생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만 28일 오후 영업은 지속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직원들이 교대근무제인 만큼 첫 확진 직원과 밀접접촉한 직원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여타 직원들이 매장에 나와 근무를 지속했다"며 "이는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해당 샤넬 매장은 문을 열지 않았다. 29일 추가 확진자가 3명 이상 나왔고, 나머지 직원들의 검사 결과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재오픈 시점은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7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명품매장 앞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2021.07.17 뉴스1 금준혁 기자

샤넬 매장이 오픈런(백화점 문이 열리자마자 매장으로 달려가 줄을 서는 현상)으로 장사진을 이루는 가운데 직원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샤넬 매장도 오픈런을 위해 기다리는 인파로 유명한 곳이다.

번호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빠른 번호를 받기 위한 긴 줄이 백화점 오픈 전 새벽부터 길게 늘어선다. 번호표는 평일 기준 오전 10시 배부하는데, 앞 사람과의 간격 1~2m를 지키라고 권고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게 경험자들 이야기다.

한편, 최근 백화점에서 잇따라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150여명이 확진됐다. 이외에도 여의도 더현대서울,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오는 30일부터 3000㎡(약 909평) 규모 이상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을 출입할 때 의무적으로 QR코드를 찍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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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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