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이소희·신승찬,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女복식 동반 4강

이석무 2021. 7. 2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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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두 팀이 2020 도쿄올림픽 4강에 올라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곡제공항)은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7위 셀레나 픽-셰릴 세이넨(네덜란드) 조를 세트스코어 2-0(21-8 21-17)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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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두 팀이 2020 도쿄올림픽 4강에 올라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두 팀이 2020 도쿄올림픽 4강에 올라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곡제공항)은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7위 셀레나 픽-셰릴 세이넨(네덜란드) 조를 세트스코어 2-0(21-8 21-17)으로 꺾었다.

앞서 열린 또다른 8강전에선 세계랭킹 5위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 조가 세계랭킹 2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 조를 세트스코어 2-1(21-14 14-21 28-26)로 꺾고 4강에 선착했다.

이로써 한국은 두 팀이나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최소 동메달 1개를 확보했다. 두 팀은 4강에서 맞붙지는 않는다. 4강에서 두 조가 모두 승리하면 금메달을 놓고 집안싸움을 벌이게 된다. 두 팀이 4강에서 모두 패해도 우리 팀끼리 동메달결정전을 갖게 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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