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앞세운 한국대표팀 "8강행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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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A조 조별예선 맞대결이 펼쳐진 29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
조별예선 맞대결이 남아 있는 일본과 세르비아가 우리보다 객관적 전력이 한 수 위임을 고려하면 8강 진출을 위한 최소 조건인 2승을 위한 제물은 도미니카공화국이 딱 맞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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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내 최다 20득점.. '대들보' 역할
공격성공률 47%.. 수비도 맹활약
세계 최고 공수겸장 레프트 증명
조별예선 2승1패로 유리한 고지
31일 일본과 숙명의 맞대결 관심
첫 경기였던 25일 브라질에 0-3 완패를 당하고, 27일 케냐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1승1패를 기록 중이던 한국으로선 조별예선을 뚫고 8강에 오르기 위해선 도미니카공화국전 승리가 절실했다. 조별예선 맞대결이 남아 있는 일본과 세르비아가 우리보다 객관적 전력이 한 수 위임을 고려하면 8강 진출을 위한 최소 조건인 2승을 위한 제물은 도미니카공화국이 딱 맞기 때문.
경기 뒤 김연경은 “최근 도미니카공화국에 많이 져서 데이터도 많이 보면서 연구를 많이 했다”면서 “이날 경기의 승패는 서브에서 갈릴 것이라 보고 연습을 많이 한 게 효과가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어 “모든 선수의 절실함에서 나온 승리다. 나 역시 후배들에게 화도 내고 칭찬도 해가며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31일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맞대결을 치른다. 김연경은 “우리와 일본은 서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일본 선수들이 저를 집중 마크하려 할 텐데, 저 역시 이를 뚫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여자배구 사령탑 라바리니 감독은 여러 선수를 골고루 활용하고 있지만, 에이스인 김연경은 내내 코트를 지키게 하고 있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김연경에게 체력적 부담은 없냐고 묻자 “이렇게 20년을 넘게 해오고 있다. 체력은 전혀 문제없다”며 웃었다. 이어 “우리 팀의 단점이 세트별 기복이 심하다는 점인데, 이를 보완해 앞으로 남은 경기도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쿄=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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