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조구함, 남자 유도 100kg급 값진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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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유도 '간판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조구함(KH그룹 필룩스)이 유도대표팀에게 첫 은메달을 선사했다.
그러나 조구함은 이번 대회 남녀 유도에 참가한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유도는 조구함에 앞서 안바울(남양주시청)이 남자 66㎏급, 안창림(OK금융그룹)이 남자 73㎏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조구함은 해당 체급에서 2004 아테네(그리스) 대회 이후 17년 만에 한국 유도에 메달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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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남자유도 '간판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조구함(KH그룹 필룩스)이 유도대표팀에게 첫 은메달을 선사했다.
조구함은 29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100㎏급 결승전에서 울프 애런(일본)을 만났다. 조구함은 애런을 상대로 연장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한판패했다.
그러나 조구함은 이번 대회 남녀 유도에 참가한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유도는 조구함에 앞서 안바울(남양주시청)이 남자 66㎏급, 안창림(OK금융그룹)이 남자 73㎏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조구함은 결승에서 애런을 상대로 점수를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골든스코어로 펼쳐진 연장전에서 조구함은 49초 만에 2번째 지도를 받았다. 하지만 애런도 똑같이 2번째 지도를 받으면서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애런은 조구함의 붙잡기 시도를 번번이 뿌리치며 기회를 엿봤다. 결국 연장 5분35초에 안다리후리기를 시도했고 조구함의 양 어깨가 매트에 닿았다.
애런은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조구함도 정규시간 4분과 연장전을 포함해 9분 이상을 선전했고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유도 중량급은 지난 2000년부터 95㎏급이 100㎏급으로 변경됐다. 조구함은 해당 체급에서 2004 아테네(그리스) 대회 이후 17년 만에 한국 유도에 메달 소식을 전했다. 아테네에서는 장성호가 은메달을 땄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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