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김소영-공희용 동반 준결승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이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소희-신승찬은 조별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덕분에 8강 대진에서 조 2와 만나도록 돼 있었는데, 각 조 2위 가운데 가장 약체로 꼽히는 네덜란드조를 상대하게 됐다.
1세트 4-4까지 탐색전을 마친 이소희-신승찬은 이후 한 수 위의 기량을 앞세워 여유있게 달아났다.
이소희-신승찬은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이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최소 동메달 1개를 확보하게 됐다.
한국은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스포츠플라자에서 벌어진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2개 조 모두 승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은 이날 세계 17위 셀레나 픽-셰릴 세이넨(네덜란드)을 2대0(21-8, 21-17)으로 가볍게 완파했다.
예견된 승리였다. 이소희-신승찬은 조별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덕분에 8강 대진에서 조 2와 만나도록 돼 있었는데, 각 조 2위 가운데 가장 약체로 꼽히는 네덜란드조를 상대하게 됐다.
1세트 4-4까지 탐색전을 마친 이소희-신승찬은 이후 한 수 위의 기량을 앞세워 여유있게 달아났다. 2세트에서도 7-7 이후 7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소희-신승찬은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세계 6위의 폴리-라하유는 조별예선에서 이소희-신승찬에게 패했던 두웨-리인휘(세계 7위·중국)를 잡고 4강에 올랐다.
앞서 경기를 치른 세계랭킹 5위 김소영-공희용은 한-일전에서 드라마같은 승리를 만들었다. 둘은 세계 2위 나가하라 와카나-마쓰모토 마유(일본)와의 경기서 듀스 접전 끝에 2대1(21-14, 14-21, 28-26)로 승리했다. 1, 2세트를 주고 받은 김소영-공희용은 3세트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명승부를 펼쳤다.
팽팽한 시소게임을 벌이며 듀스로 접어든 김소영-공희용은 무려 7차례에 걸쳐 듀스를 거듭하며 진땀 승부를 이어나갔다. 결국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은 김소영-공희용이 스매시 성공에 이어 상대 실책을 유도하며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집안이 반대하는 결혼식" '61세' 최화정, 21살 연하남과 깜짝 놀랄 근황
- 송종국, 이혼 후 충격 근황..밀짚모자+산골서 약초 캐며 자연인 생활
- 권민아 갑작스러운 소식, 괴롭힘 주장 후 극단적 선택 시도.."생명에 지장無, 의식 회복못해"
- "영탁母 돼지머리 묻으라 갑질"..예천양조, 막걸리 재계약 불발 연이은 폭로
- "망치 들고 찾아온 父..박수홍, 매매아닌 임대로 거처 옮긴 이유는"
- [SC리뷰] 지드래곤 "SM 연습생 출신→독기로 YG 스카웃, 속으로 곪…
- '임신' 손담비, 역대급 몸무게→망가진 피부 충격 근황 "이 정도 아니었…
- '자산 290조家' 이승환 "재벌 3세 아닌 재벌 1세로 불리고 싶다"(…
- 밀라논나 "삼풍百 붕괴→子 죽을 고비 겪고 인생 바뀌어..버는 돈 모두 …
- 최현석, 안성재와 불화 아니라더니 흡집내기ing.."융통성 없어, 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