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은 좋은 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북 통신연락선이 복원된 지 사흘째인 29일 한미 고위급 유선협의가 열렸다.
한국 측은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지속적인 대북 대화와 관여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7일 남북은 그동안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했다.
북한이 작년 6월 9일 일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해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일방적으로 끊은 지 413일 만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북 통신연락선이 복원된 지 사흘째인 29일 한미 고위급 유선협의가 열렸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최종건 1차관과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각각 미국의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과 성 김 대북특별대표와 유선 협의를 했다. 이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한미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 측은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지속적인 대북 대화와 관여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측은 연락선 복원을 좋은 진전이라면서 남북 간 대화와 관여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한미 간 조율된 외교적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
특히 최 차관과 셔먼 부장관은 지난주 셔먼 부장관의 방한에 이어 한미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는 게 외교부 설명이다.
지난 27일 남북은 그동안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했다. 북한이 작년 6월 9일 일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해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일방적으로 끊은 지 413일 만이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디·정형돈 옷 샀던 ‘빈티지 명소’ 동묘시장, ‘노점 정비’에 위축 우려
- 훈련병 죽음 부른 ‘얼차려’…심각한 근육통에 소변량 줄면 의심해야
- ‘플라잉카’ 상용화 코 앞… UAM ‘버티포트’ 속속 건설 착수
- 불거진 머리 이식술 논란… 현실판 ‘프랑켄슈타인’ 실현 가능성은
- [오늘의 와인] ‘분열을 끊고 하나로’ 아비뇨네지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
- [공룡 200년]⑤ 한적한 日마을 연간 90만명 찾아…공룡 연구가 지역 살렸다
- 노소영 ‘1조3800억 재산분할’ 이끈 前官 변호사들… 성공 보수도 역대 최고 전망
- 한 발 물러선 민희진 “내가 배신? 뉴진스로 2년 만에 큰 성과… 대의 생각해 그만하자”
- 정용진 회장 부부 데이트 깜짝 포착… 김희선 “PPL 받자”
- “中 추격 막아라”… 삼성전자, 남미·인도에 보급형 스마트폰 잇달아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