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41분 만에 끝..이소희-신승찬 배드민턴 女 복식, 4강 안착

이민재 기자 2021. 7. 29. 1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유 있는 승리였다.

그러나 이소희와 신승찬이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이소희-신승찬과 함께 여자 배드민턴 복식 8강에 오른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공희용(전북은행)은 이날 세계 랭킹 2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을 2-1(21-14 14-21 28-26)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과 김소영-공희용이 4강에서 각각 승리를 따낸다면 결승에서 금메달을 두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소희와 신승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여유 있는 승리였다. 4강에 순조롭게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은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에서 세계랭킹 17위 셀레나 픽-셰릴 세이넨(네덜란드)을 2-0(21-8 21-17)으로 꺾었다

1게임부터 여유로웠다. 네덜란드는 계속해서 실수를 범했다. 수비 과정에서도 대부분 라인을 넘겼다. 한국은 침착하게 간격을 벌렸다. 이소희와 신승찬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1게임을 21-8로 앞섰다.

2게임 들어 네덜란드가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한국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7-7까지 만들면서 분위기를 바꿔놨다. 이후 역전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네덜란드의 실수를 유도하는 이소희와 신승찬의 탄탄한 수비가 돋보였다.

7-7 이후 한국은 15-8까지 달아나면서 간격을 벌렸다. 그러나 네덜란드가 마지막 힘을 냈다. 2점 차까지 간격을 좁혔다.

그러나 이소희와 신승찬이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19-17으로 앞선 상황에서 신승찬의 날카로운 스매싱으로 20점째를 뽑아냈고, 이후 코트 구석을 가르는 절묘한 샷으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소희-신승찬과 함께 여자 배드민턴 복식 8강에 오른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공희용(전북은행)은 이날 세계 랭킹 2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을 2-1(21-14 14-21 28-26)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과 김소영-공희용이 4강에서 각각 승리를 따낸다면 결승에서 금메달을 두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여자 복식 준결승전은 오는 31일에 열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