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는다 끓어" 30일부터 그늘도 소용없는 고온다습 폭염 온다

김동욱 기자 2021. 7. 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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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낮 최고기온 35도 안팎으로 고온이 지속되는 가운데 앞으로는 습도까지 높아질 예정이다.

그늘에 들어가도 더위를 식히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우진규 예보분석관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30일 이후 한반도에서 진행되는 폭염 양상은 범위가 더 넓어지고 수증기 양이 많아질 것"이라며 "습한 날씨에 무더위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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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이후부터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가운데 습도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새내역 인근에서 우산을 든 시민들이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스1
연일 낮 최고기온 35도 안팎으로 고온이 지속되는 가운데 앞으로는 습도까지 높아질 예정이다. 그늘에 들어가도 더위를 식히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우진규 예보분석관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30일 이후 한반도에서 진행되는 폭염 양상은 범위가 더 넓어지고 수증기 양이 많아질 것”이라며 “습한 날씨에 무더위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 분석관은 “지금까지는 내륙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높았지만 이제는 해안이나 동쪽지방에서도 기온이 높겠다”며 “해상으로부터 오는 수증기 양이 많아지고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그늘에 들어가도 더위를 식히기 어렵겠다”고 전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나타난 폭염은 이후 남부지방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초부터 남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가 대기 하층에 자리 잡아 수증기를 끌어오고 그 위를 건조한 공기가 덮으면서 대기 불안정도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대기 상태에선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호우성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 관계자는 “호우성 소나기는 국지적이고 지대가 높은 곳에서 강하게 발달한다”며 “짧고 굵은 비가 내려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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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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