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한판패' 조구함, 남자유도 100kg급 '17년 만에 값진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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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함(29,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이 도쿄올림픽 유도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6위 조구함은 29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결승전'에서 세계 5위 아론 울프(일본)를 맞아 연장전서 한판패를 당했다.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유도는 번번이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조구함의 은메달로 체면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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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조구함(29,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이 도쿄올림픽 유도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6위 조구함은 29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결승전’에서 세계 5위 아론 울프(일본)를 맞아 연장전서 한판패를 당했다. 조규함은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팽팽한 승부 끝에 연장전에 돌입한 조구함은 아론 올프의 안다리 후리기에 당해 한판패를 허용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유도가 100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장성호 이후 무려 17년 만의 쾌거다.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유도는 번번이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조구함의 은메달로 체면을 세웠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7/29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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