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 1403명 확진..어제보다 84명 많아

김우영 기자 2021. 7. 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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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기세가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403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700∼1800명대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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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기세가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40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19명보다 84명 많다.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후 6까지 수도권에서 982명(70.0%), 비수도권에서 421명(30.0%)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458명 ▲서울 417명 ▲인천 107명 ▲부산 72명 ▲경남 70명 ▲대전 63명 ▲대구 53명 ▲경북 33명 ▲충북 29명 ▲충남 28명 ▲광주광역시 18명 ▲강원 15명 ▲울산 13명 ▲제주 13명 ▲전북 10명 ▲전남 4명 등이다.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지난 7월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700∼1800명대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55명 늘어 최종 1674명으로 마감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까지 확산하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이날까지 2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30일로 24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7.23∼29)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630명→1629명→1487명→1318명→1365명→1895명→1674명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집단 발병 관련 확진자기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돼 누적 37명이 됐고, 관악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도 지난 16일 이후 총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북부의 한 무속신앙과 관련해선 23일부터 전날까지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대전 서구 태권도장(누적 229명), 전남 여수시 회사(95명), 부산 동래구 목욕탕(3번째 사례 94명)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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