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선발 모스코트, 아웃카운트 못 잡고 1회말 자진강판 [도쿄라이브]

요코하마 | 김은진 기자 2021. 7. 2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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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이스라엘 선발 투수 존 모스코트가 29일 한국전에서 1회말 무사 1루 팔꿈치 통증으로 얼굴을 찡그리며 강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 선발 투수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강판됐다.

2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첫 경기 한국-이스라엘전에서 이스라엘 선발 투수 존 모스코트가 1회 무사 1루에서 교체됐다.

0-0으로 맞선 1회말 한국의 톱타자 박해민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모스코트는 2번 타자 이정후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신호를 보냈다. 포수와 구심이 마운드로 향했고 모스코트는 팔을 잡으며 통증을 호소했다. 에릭 홀츠 이스라엘 대표팀 감독이 마운드로 향했고 시험 투구를 한 번 했으나 모스코트는 고통스러운 듯 얼굴을 찡그렸고 바로 교체됐다.

우완 모스코트가 9개밖에 던지지 못하고 내려간 뒤 좌완 제이크 피시맨이 급히 마운드에 올랐다.

요코하마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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