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김학범 감독 "멕시코 강하지만 '하나의 힘'으로 꼭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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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하나의 힘'으로 멕시코를 잡고 2020 도쿄 올림픽 4강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멕시코와 역대 올림픽 본선 전적에서 3승2무로 우세하나 2012년 런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저력의 팀이다.
김학범 감독도 29일 "멕시코는 굉장히 좋은 팀"이라고 평가하며 "연령별 국제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우승팀이기도 하다. 소홀히 해선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걸 잘 안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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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스1) 이재상 기자 = 김학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하나의 힘'으로 멕시코를 잡고 2020 도쿄 올림픽 4강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별리그 B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A조 2위 멕시코와 대회 8강전을 갖는다.
한국은 멕시코와 역대 올림픽 본선 전적에서 3승2무로 우세하나 2012년 런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저력의 팀이다. 멕시코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일본에 1-2로 패했으나 프랑스를 4-1, 남아프리카공화국을 3-0으로 격파했다.
김학범 감독도 29일 "멕시코는 굉장히 좋은 팀"이라고 평가하며 "연령별 국제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우승팀이기도 하다. 소홀히 해선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걸 잘 안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그러나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바라보는 한국도 경기를 치를수록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루마니아와 2차전에서 4-0, 온두라스와 3차전에서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하이메 로사노 멕시코 감독도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던) 일본보다 더 강하다"며 긴장의 끈을 꽉 잡았다.
김학범 감독은 반드시 멕시코를 잡고 4강에 오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우리 선수들은 하나가 돼 있다. 그 '하나의 힘'으로 멕시코를 꼭 이길 수 있도록 잘 대비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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