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R 단독선두..박민지 공동 8위

김진성 2021. 7. 2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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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지현(KB금융그룹)이 단독선두로 출발했다.

오지현은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우리들 골프&리조트(파72, 6506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1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오지현은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5번홀, 9~10번홀, 13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경기 후 KLPGA를 통해 "지난주 쉬어서 좋은 컨디션인데 어제 코스를 돌아보니 어려워서 걱정했다. 다행히 오늘 티 샷부터 시작해서 아이언, 퍼트까지 모두 다 잘 돼서 좋은 성적이 났다. 오랜 만에 좋은 모습 보여드린 것 같아 만족한다"라고 했다.

김나윤, 한진선, 김소이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 전예성, 김수연, 김리안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다. 올 시즌 6승의 박민지는 안송이, 임진희, 김재희, 이소영, 최혜진, 유수연, 정지민2, 박채윤, 정윤지, 임은빈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오지현. 사진 = 제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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