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63명 확진..4단계 격상 후 오후 6시 기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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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3명이 추가됐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4단계 격상 사흘째인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대전 4019번부터 4081번까지 6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4단계 적용 후 최고치로,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로 보면 지난 27일 43명에서 28일은 38명으로 5명 감소했지만 하루만에 25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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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3명이 추가됐다.
기존 집단감염원을 매개로 한 n차 감염이 지속되는 와중에 새로운 감염원이 추가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4단계)를 시행하는 방역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4단계 격상 사흘째인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대전 4019번부터 4081번까지 6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4단계 적용 후 최고치로,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로 보면 지난 27일 43명에서 28일은 38명으로 5명 감소했지만 하루만에 25명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기는커녕 다시 역주행을 하는 모양새다.
63명의 확진자를 5개 자치구별로 구분하면 Δ유성구 18명 Δ서구 13명 Δ대덕구 12명 Δ동구·중구 각 10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Δ미취학아동 2명 Δ취학아동 6명 Δ10대 12명 Δ20대 11명 Δ30대 7명 등으로 30대 이하(38명)가 전체의 60.3%를 차지했고 Δ40대 13명 Δ50대 10명 Δ70대 2명 등으로 집계됐다.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지표환자 3198번),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지표환자 3495번)으로 인한 n차 감염은 이날도 계속돼 각각 1명(누적 227명), 3명(누적 54명)이 추가됐다.
또 지난 27일 확진된 대덕구 소재 복지관 강사(3925번)를 매개로 10명, 유성구 반석동 생명보험회사 직원(3930번)을 매개로 3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14명, 13명이 됐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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