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차관-웬디 셔먼 美 부국장 통화.."남북 통신선 복원, 좋은 진전"

김혜린 기자 2021. 7. 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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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9일 최종건 제1차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두고 "좋은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최 차관과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각각 셔먼 부장관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과 통화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한미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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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마치고 도어스테핑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9일 최종건 제1차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두고 “좋은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최 차관과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각각 셔먼 부장관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과 통화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한미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 측은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지속적인 대북 대화와 관여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미측은 “남북간 통신연락선 복원을 좋은 진전으로 본다"면서 남북간 대화와 관여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지를 전했다.

양측은 한미 간 조율된 외교적 노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문제에 대한 긴밀한 소통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최 차관과 셔먼 부장관은 지난 주 셔먼 부장관의 방한에 이어 한미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혜린 기자 r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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