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반도체.. 삼성전자 2분기 매출 63조 '깜짝 실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 63조6716억원, 영업이익 12조5667억원으로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을 견인한 반도체 부문 등을 중심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 12조5667억원 달해
증권가, 연간 영업익 50조 전망
하반기에도 반도체 수요 증가
기술 리더십 제고에 주력 방침
LG전자, 17조 최대 매출 기록
삼성전자는 29일 실적 발표를 통해 “비수기와 부품 공급 부족 등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와 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로 2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제품과 기술 리더십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의 영업이익이 3분기에 정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올해 2분기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은 6조93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반도체에서 거뒀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는 주요 고객사 신규 플래그십 제품 출시로 중소형 패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내에 프리미엄 시장 대응을 위한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양산체제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2분기 3조2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전분기보다 다소 실적이 부진했던 삼성전자 모바일(IM)부문은 3분기부터 폴더블폰 대세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1일 ‘갤럭시 언팩 2021’를 열고 폴더블폰 신모델인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 등을 공개한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상승 랠리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이 70조원, 영업이익은 15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5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LG전자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더 좋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7월 말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 실적이 2분기부터 중단영업손실로 처리됨에 따라 올해 LG전자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LG전자는 향후 가전과 TV, 자동차 부품 등을 중심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빅데이터, 커넥티드카,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미래기술을 기반으로 신사업 기회도 지속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