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로 돌아와 기쁘다"..잔류 초점 호날두, 바로 훈련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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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유벤투스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의 성적 부진과 재정 악화가 맞물려 호날두가 이적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가운데 호날두는 사흘 전 전용기를 타고 유벤투스에 복귀했다.
평소에도 훈련장에 가장 먼저 와서 제일 늦게 떠나기로 유명한 호날두는 지금도 훈련 시작에 행복한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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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유벤투스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기 시작했다. 훈련 중독자답게 다시 트레이닝에서 행복을 찾았다.
호날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터로 돌아와서 기쁘다"라며 훈련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호날두는 올여름 이적이 유력했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의 성적 부진과 재정 악화가 맞물려 호날두가 이적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됐다. 계약 만료를 1년 남겨둔 시점이라 재계약하지 못할 경우 이적에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다.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가운데 호날두는 사흘 전 전용기를 타고 유벤투스에 복귀했다. 거취 문제에도 훈련은 진심으로 소화한다. 평소에도 훈련장에 가장 먼저 와서 제일 늦게 떠나기로 유명한 호날두는 지금도 훈련 시작에 행복한 표정이다.
호날두에게 회의적인 평가를 내렸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도 생각을 바꿨다. 그는 호날두와 관련해 "위대하고 머리가 좋은 선수다. 어제 대화를 했는데 다른 선수가 된 느낌이었다. 이제 젊은 팀으로 변모하는데 호날두가 더 큰 책임감을 느낄 것이다. 많은 것을 기대한다"라고 호평했다.
알레그리 감독이 호날두를 치켜세우면서 유벤투스도 재계약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유벤투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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