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일본 이겼다' 김소영-공희용조, 듀스 접전 끝에 4강 진출 쾌거 

서정환 2021. 7. 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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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에서 한국이 세계 2위 일본 조를 이겼다.

세계랭킹 5위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29, 인천국제공항)-공희용(25, 전북은행)조는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세트스코어 2-1(21-14, 14-21, 28-26)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1세트를 21-14로 따낸 한국은 2세트를 14-21로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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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배드민턴에서 한국이 세계 2위 일본 조를 이겼다. 

세계랭킹 5위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29, 인천국제공항)-공희용(25, 전북은행)조는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세트스코어 2-1(21-14, 14-21, 28-26)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조와 천칭천-자이판(중국)조의 승자와 만난다. 

짜릿한 승리였다. 1세트를 21-14로 따낸 한국은 2세트를 14-21로 내줬다. 한국은 3세트 한 때 매치포인트까지 가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20-20 듀스에서 무려 14점을 더 주고받는 대혈전 끝에 한국이 승리했다. 매치포인트에서 일본의 실수가 나오자 김소영과 공희용은 포효하며 승리를 만끽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7/29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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