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상반기 모바일 사업 중단영업손실 1.3조 원"

한예주 2021. 7. 29. 1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가 MC(모바일)사업본부 철수에 따라 상반기에 1조 원이 넘는 중단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LG전자는 29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MC사업 종료에 따라 상반기 중단영업순손실은 1조3000억 원 수준"이라며 "고객 케어 차원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앱 서비스 지속 운영을 위한 비용이 충분히 충당돼 반영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전자가 모바일 사업 철수에 따라 상반기 1조 원이 넘는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29일 컨퍼런스콜에서 밝혀…특허자산 적극 활용 예정

[더팩트|한예주 기자] LG전자가 MC(모바일)사업본부 철수에 따라 상반기에 1조 원이 넘는 중단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LG전자는 29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MC사업 종료에 따라 상반기 중단영업순손실은 1조3000억 원 수준"이라며 "고객 케어 차원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앱 서비스 지속 운영을 위한 비용이 충분히 충당돼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 영업활동 운영되면서 약 5300억 원의 오퍼레이션 손실 53000억 원이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순수 철수비용은 약 7700억 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업을 맡아온 MC사업본부 인력은 직무 연관성과 업무 역량 등을 고려해 4분의 1가량을 타 계열사로 이동하는 등 재배치했다.

MC사업본부의 특허자산에 대해서는 "2만4000개에 달하는 4G·5G 등 통신 표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휴대폰 사업에서 확보한 핵심 지적재산권(IP)은 스마트가전, IoT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j@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