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스티로폼 대신 '에코박스'로 수산물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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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는 SSM(기업형 슈퍼마켓) 최초로 스티로폼을 대체할 수 있는 콜드체인 박스인 '그리니 에코박스'(사진)를 수산물 입고 과정에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슈퍼가 전국 각지에서 수산물을 공급받는 스티로폼 박스를 '그리니 에코박스'로 교체할 경우 연간 스티로폼 소비량을 22t 절감할 수 있으며, 납품 파트너사가 스티로폼을 구매하는데 드는 비용도 연간 2억원가량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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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는 콜드체인 물류 스타트업 에스랩아시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그리니 에코박스' 500개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내부에 특수 원단으로 단열 처리를 한 '그리니 에코박스'는 스티로폼에 비해 단열 성능이 우수해 신선도 유지 효과가 높다.
이에 따라 얼음팩 및 드라이 아이스 등 보냉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또 살균 세척을 통한 재사용이 가능해 위생적이고, 파손되지 않는 한 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롯데슈퍼가 전국 각지에서 수산물을 공급받는 스티로폼 박스를 '그리니 에코박스'로 교체할 경우 연간 스티로폼 소비량을 22t 절감할 수 있으며, 납품 파트너사가 스티로폼을 구매하는데 드는 비용도 연간 2억원가량 아낄 수 있다.
롯데슈퍼는 '그리니 에코박스' 시범 운영 이후 롯데상사를 비롯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수산품 물류배송에 해당 박스를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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