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공모가 49만8000원 최상단 확정.. 호불호 갈렸다

파이낸셜뉴스 2021. 7. 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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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최종 공모가를 49만8000원에 확정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49만8000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수요예측은 밴드 양 극단으로 갈렸다.

먼저 전체 투자자의 76.7%(476건)는 공모가 밴드 최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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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율 12%대
카뱅·SKIET보다 월등히 낮고 최하단 '40만원 이하' 20% 넘어
경쟁률 띄우려 나선 '허수' 평가

크래프톤이 최종 공모가를 49만8000원에 확정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49만8000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55.0%인 475만9826주 모집에 621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신청주수는 11억5732만7497주로 경쟁률은 243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은 밴드 양 극단으로 갈렸다. 먼저 전체 투자자의 76.7%(476건)는 공모가 밴드 최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밴드 최상단 245건, 최상단 초과 59건 등이다. '백지수표' 격인 가격 미제시는 172건이었다.

반대로 전체의 약 20.6%(128건)는 공모가를 밴드 최하단 이하로 제시했다. 밴드 최하단인 40만원을 제시한 건수가 101건이었고 40만원 미만을 제시한 건수도 27건이었다.

밴드 중간으로 가격을 써낸 곳은 전체 2.7%인 17건에 불과했다.

15일~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맺은 기관은 전체 12.88%로 집계됐다. 나머지 87.12%는 확약을 맺지 않았다.

크래프톤의 일반 공모주 청약은 오는 8월 2~3일 진행된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 서울지점,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이다. 이외 삼성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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