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유도 윤현지, '동메달리스트' 상대로 아쉬운 한판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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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가 동메달 결정전에서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청색 도복의 윤현지는 29일 오후 6시 25분 도쿄 일본 니시가오카 축구장에서 열린 여자 유도 -7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이라 아귀아르(브라질)에게 누르기 한판패했다.
그럼에도 세계랭킹에서는 23위를 기록하며 16강급 전력으로 평가받았으나, 윤현지는 무려 동메달 결정전에 오르며 대한민국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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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윤현지가 동메달 결정전에서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청색 도복의 윤현지는 29일 오후 6시 25분 도쿄 일본 니시가오카 축구장에서 열린 여자 유도 -7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이라 아귀아르(브라질)에게 누르기 한판패했다.
아귀아르는 지난 2016 리우올림픽 -78kg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는 선수다.
4분간의 정규시간에서 윤현지는 노련한 상대를 맞아 초반 잡기싸움을 펼쳤다. 양 선수 모두 기술없이 잡기싸움만 펼친 관계로 서로 지도가 들어갔으며, 배대되치기를 시도했으나, 굳히기 방어에 실패하며 경기시간 1분 20초만에 한판으로 패했다.
그럼에도 세계랭킹에서는 23위를 기록하며 16강급 전력으로 평가받았으나, 윤현지는 무려 동메달 결정전에 오르며 대한민국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한편, 1994년생인 윤현지에게는 아직 남은 시간이 충분하다. '예상 밖' 활약을 거둔 그녀는 도쿄올림픽에 이어 3년 뒤에 개최될 예정인 파리 올림픽에서도 '메달 도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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