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 즉시 추진할 실효적 방식"

靑관계자, 29일 "남북간 협의 이어질 수 있게 노력할것"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청와대가 남북 이산가족 화상 상봉 추진과 관련해 “화상 상봉은 남북 정상 간 합의사항이자 당면한 코로나 상황에서 즉시 추진할 수 있는 가장 실효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9일 출입기자들과의 서면 질의에서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만큼은 가장 시급한 인도적 사안으로,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산가족 화상 상봉을 위해서는 남북 간 합의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 남북 간 협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경제장관회의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과 관련해 언급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별도로 언급이 없었다”고 답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생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김정현 (think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