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NS윤지 "예비남편 듬직해, 어떤 일에도 내 편 되어줄 사람" [N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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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NS윤지(김윤지)가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NS윤지는 29일 공개된 bnt 화보와 인터뷰에서 "너무 축하를 많이 받아 쑥스럽다"며 "결혼해서 잘 살아야겠단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 전했다.
NS윤지는 미국에서 대학교에 다니다 가수를 위해 학교도 중퇴하고 한국행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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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겸 배우 NS윤지(김윤지)가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NS윤지는 29일 공개된 bnt 화보와 인터뷰에서 "너무 축하를 많이 받아 쑥스럽다"며 "결혼해서 잘 살아야겠단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 전했다. 이어 "요즘 정말 결혼 준비하느라 바쁘게 지내고 있다.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도 몇 개 출연 예정"이라며 "정말 바쁘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결혼을 앞둔 그에게 예비 신랑을 자랑해달라고 하자 "정말 듬직하고 의지가 되며, 무엇보다 좋은 점은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내 편이 되어줄 것 같아 결혼을 결심했다"며 사랑스럽게 답했다.
NS윤지는 미국에서 대학교에 다니다 가수를 위해 학교도 중퇴하고 한국행을 결심했다. 그는 "가수의 꿈이 그만큼 간절했다"면서 "가족들이 말리기도 하고 어머니가 많이 속상해하셨지만 빨리 가수를 하고 싶어서 한국행을 결심했다"라며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나이였지만 그때도 많이 늦었다고 생각했었다"며 "지금은 가족들이 최고의 응원자고 꿈을 이뤄 기쁘다"고 덧붙였다.
가수로 활동하며 힘들었던 점과 좋았던 점에 대해서는 "솔로 가수다 보니 항상 혼자여서, 그룹으로 활동하는 동료들을 보며 항상 부럽고 끼고 싶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좋았던 점은 음악 방송이 끝나면 찾아온 팬들을 잠깐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가 정말 좋았다"며 "나를 보러 이렇게 멀리 와주는구나 하며 감동도 받았고 정말 행복한 기억"이라고 회상했다.
친한 연예인이 있는지 묻자 "아무래도 사촌동생인 강지영과 친한데 같이 연예계에 종사하다 보니 대화도 많이 한다"면서 "(윤)승아 언니와도 친하고 (김)무열 오빠와 함께 내게 의지가 많이 되는 동료"라고 답했다.
최근 유튜브에 'If You Love Me', '마녀가 된 이유' 무대 영상 댓글 모음집이 업로드되며 재조명을 받는 김윤지. 소감을 묻자 "여전히 내 노래를 많이 들어줘 정말 감사하고 신기했다"며 "주변 친구들도 '편의점 갔는데 네 노래 나오더라'하면서 연락 올 때도 있는데, 가수로 활동할 때 열심히 살았구나 싶다"며 웃어 보였다.
완벽한 몸매로도 주목받았던 그는 "가수로 활동할 때는 정말 바빠서 살찔 틈이 없었는데, 어느 정도로 바빴냐면 한 달에 행사 스케줄이 30개였다"며 "매일 노래하고 춤추고 연습하니 진짜 살이 안 찌더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관리하지 않으면 유지가 안 된다"며 "결혼 준비하느라 요즘 살 빼기에 바쁘다"라고 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는 엄정화를 말하며 "연기도 잘하시고 가수로서도 정말 멋지다"라며 "데뷔 때부터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이라고 했다.
향후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앞으로도 김윤지, 그리고 NS윤지로 활발하게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싶다"며 "기대해달라"고 답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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