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남자 골프 김시우, 1R 3언더파 공동 12위..선두와 5타차

김도용 기자 2021. 7. 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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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김시우(26·CJ대한통운)가 첫날 좋은 샷 감각을 유지, 상위권에 올랐다.

김시우는 29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마스기가세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7447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골프 남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김시우는 8언더파 63타로 세계랭킹 5위인 잰더 슈펠레(미국) 등과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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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1언더파로 공동 31위
2020 도쿄 올림픽 골프 남자 1라운드의 김시우(국제골프연맹)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남자 골프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김시우(26·CJ대한통운)가 첫날 좋은 샷 감각을 유지, 상위권에 올랐다.

김시우는 29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마스기가세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7447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골프 남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김시우는 8언더파 63타로 세계랭킹 5위인 잰더 슈펠레(미국) 등과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에 오른 세프 스트라카(오스트리아)와는 5타 차다.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처음부터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9번홀까지 실수 없이 파 세이브를 기록하며 더 이상 타수를 잃지 않았다.

후반 들어 김시우는 안정을 찾았다. 김시우는 10번홀(파3)과 11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 기세를 높였다. 이어 14번홀(파4)에서 다시 한 타를 줄였다.

낙뢰로 오후 1시부터 3시간 넘게 경기가 중단된 뒤 재개됐는데 숨을 고른 김시우는 기세를 이어갔다. 17번홀(파4)에서 한 번 더 버디를 잡아내며 상위권에 올랐다.

임성재(23‧대한통운)는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공동32위를 마크했다.

안방인 일본에서 경기를 치르는 마쓰야마 히데(일본)를 비롯해 콜린 모리카와(미국), 로리 맥킬로이(아일랜드) 등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저스틴 토마스(3위‧미국)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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