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알래스카 앞바다서 규모 8.2 강진..쓰나미 경보

이현경 기자 2021. 7. 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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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주 해상에서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CNN,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오후 10시 15분경 알래스카주 페리빌에서 남동쪽으로 약 104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해 알래스카주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효됐고, 태평양 전역에 대한 감시도 강화됐다.

NTWC는 알래스카주 해상의 강진 발생 직후 하와이와 괌에 쓰나미 위협 경보를 발령했지만, 지금은 해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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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오후 10시 15분경 미국 알래스카주 인근 해상에서 규모 8.2의 강진(하늘색 원)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효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홈페이지 캡처

미국 알래스카주 해상에서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CNN,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오후 10시 15분경 알래스카주 페리빌에서 남동쪽으로 약 104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해 알래스카주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효됐고, 태평양 전역에 대한 감시도 강화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의 깊이는 32.2km이다. 8.2의 강진이 발생한 직후 규모 6.2와 5.6의 강력한 여진이 두 차례 발생했고, 규모 4.5 안팎의 여진도 십여 차례 발생했다.  

미국 국립쓰나미경보센터(NTWC)는 지진이 발생한 알래스카주 남부 일대를 포함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로이터통신은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주지사의 트위터를 인용해 알래스카주에는 비상운영센터가 가동 중이며, 쓰나미 경보가 발효된 지역에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국립쓰나미경보센터 홈페이지에는 알래스카주 인근 해역을 포함해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가 발효됐다는 공지가 떠 있다. 국립쓰나미경보센터(NTWC) 홈페이지 캡처

NTWC는 알래스카주 해상의 강진 발생 직후 하와이와 괌에 쓰나미 위협 경보를 발령했지만, 지금은 해제한 상태다. 

한편 NHK는 일본 기상청이 알래스카주에서 발생한 쓰나미가 일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에 발효된 쓰나미 경보는 없다. 

[이현경 기자 uneasy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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