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구함, 유도 100kg급 은메달 확보..한일전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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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도 중량급 간판 조구함(세계랭킹 6위)이 세계랭킹 2위를 제압하고 도쿄올림픽 유도 첫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조구함은 29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조르지 폰세카(포르투갈)를 업어치기 절반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구함은 울프 아론(일본과)과 금메달을 다툰다.
조구함은 정규시간 종료 18초를 남기고 한팔 업어치기를 성공해 절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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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남자 유도 중량급 간판 조구함(세계랭킹 6위)이 세계랭킹 2위를 제압하고 도쿄올림픽 유도 첫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결승전은 한일전으로 펼쳐진다.
조구함은 29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조르지 폰세카(포르투갈)를 업어치기 절반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구함은 울프 아론(일본과)과 금메달을 다툰다.
팽팽하던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 갈렸다. 조구함은 정규시간 종료 18초를 남기고 한팔 업어치기를 성공해 절반을 얻었다. 이후 조구함은 두 차례 지도(반칙)를 기록했지만, 승부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 체급에서 한국이 올림픽 결승에 오른 것은 2004 아테네 대회 장성호(은메달)에 이어 17년 만이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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