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첫날 김시우 공동 12위..임성재 31위

김현지 2021. 7. 29.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쿄 올림픽 남자 골프 종목 첫날 김시우가 공동 12위로 선전했다.

임성재는 공동 31위다.

김시우는 29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골프장 동코스(파71, 7447야드)에서 막을 올린 도쿄 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대회 1라운드는 중간에 뇌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는데, 김시우는 경기 중단 이후에도 흐름을 이어가며 버디를 솎아냈고, 공동 12위로 경기를 잘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현지 기자]

도쿄 올림픽 남자 골프 종목 첫날 김시우가 공동 12위로 선전했다. 임성재는 공동 31위다.

김시우는 29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골프장 동코스(파71, 7447야드)에서 막을 올린 도쿄 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8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제프 스트라카(오스트리아)에 5타 차다.

1번 홀(파4)에서 파 온에 실패한 김시우. 약 1.75m 거리 파 퍼트를 놓쳐 보기로 출발했다. 김시우는 후반 홀에서 질주했다. 10번 홀(파 3)과 11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이어 14번 홀(파5)에서 버디, 17번 홀(파4)에서 버디로 순식간에 4타를 줄여 리더보드 상단으로 도약했다.

대회 1라운드는 중간에 뇌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는데, 김시우는 경기 중단 이후에도 흐름을 이어가며 버디를 솎아냈고, 공동 12위로 경기를 잘 마쳤다.

반면, 임성재의 경기는 다소 아쉬웠다.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공동 31위다. 2번 홀(파4)에서 버디, 4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어 6번 홀(파4)에서 버디, 7번 홀(파3)에서 보기, 8번 홀(파5)에서 버디 등으로 기복있는 플레이를 했다.

후반 14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은 임성재. 하지만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다시 타수를 잃었다. 결국 1언더파로 대회 첫날을 마쳤다.

한편, 대회 첫날 선두는 제프 스트라카다. 프로 전향 후 우승이 없는 선수다. 스트라카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솎아내며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로 질주했다.

2019년 '한국오픈' 우승자로 한국 골프팬들에게도 친숙한 재즈 제인와타나넌드(태국)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 단독 2위로 나섰다. 단독 선두와는 1타 차다.

세계 랭킹 톱 플레이어 미국 선수들은 첫날 주춤했다. 브라이슨 디섐보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막차를 탄 패트릭 리드와 쟨더 셔플리가 3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12위로 출발했다. 콜린 모리카와는 2언더파를 쳐 공동 20위다. 저스틴 토마스는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41위로 출발했다. (사진=김시우)

뉴스엔 김현지 928889@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