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저신용·저소득자용 금융상품 만들라"
임성현 2021. 7. 29. 17:54
홍남기 "年 9~10조로 늘릴것"
◆ 코로나가 바꾼 자영업 지도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코로나19 대유행과 거리 두기 강화에 따른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낮은 국민들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통해 금융 접근성을 더욱 높여달라"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처음 개최한 민생경제장관회의에서 "재정의 직접적인 역할 못지않게 정책서민금융을 확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취약계층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해 정책서민금융을 연간 9조~10조원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19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득이하게 채무를 제때 갚지 못하는 분도 발생하고 있다"며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한 '실탄'인 34조90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을 두고 '속도전'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 상황으로 민간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커질수록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 운영으로 민생의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성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재명·이낙연 모두 `비방전 내상`… 윤석열, 야권 선두 유지
- "무 특히 맛난 집인데"…`4.9점 맛집` 방배동 족발집에 단골 경악
- 문정부 마지막 대법관 후보 3명으로 압축…손봉기·하명호·오경미
- "그늘에서도 땀 줄줄" 진짜 무더위 온다…주말 소나기
- 종로에 `쥴리벽화` 기습등장…최재형 "더러운 폭력"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초대형 베이커리 카페 늘어난 ‘진짜 이유’
- 미행·협박 당한 민희진 “하이브에 기회 준 것”…가처분 신청한 이유[종합]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