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김시우, 올림픽 데뷔 무대서 3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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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6·CJ대한통운)가 초반 부진을 딛고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를 무난하게 마쳤다.
김시우는 29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CC 동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4개를 잡아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후 8개홀 연속 파행진으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김시우는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3)에서 5m 가량의 첫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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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29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CC 동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4개를 잡아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로 나선 젭 슈트라카(오스트리아·8언더파)와는 5타 차이다.
이번 대회가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라 긴장해서인지 김시우는 1번홀(파4)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당겨져 러프에 빠져 위기를 맞았다. 어렵사리 투온에 성공했지만 3퍼트를 범해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8개홀 연속 파행진으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김시우는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3)에서 5m 가량의 첫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1번홀(파4)에서 158m 지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1m에 붙여 가볍게 1타를 더 줄인 김시우는 14번 홀(파5)에서 또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천둥 번개를 동반한 악천후 탓으로 경기가 2시간 20분 가량 중단됐다 재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김시우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17번홀(파4)에서 두 번째샷을 홀 2.5m에 떨궈 네 번째 버디를 잡았다. 그리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온그린에 실패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시우는 세 번째샷을 홀 2.8m 지점에 붙여 파세이브에 성공하면서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23·CJ대한통운)은 보기 3개에 버디 4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던 임성재는 이후 '퐁당퐁당' 스코어를 기록했다. 4번홀(파3) 그린 미스로 범한 보기를 6번홀(파4) 버디로 만회한 임성재는 7번홀(파3)에서 3퍼트로 또 다시 1타를 잃었다. 8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 했지만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세계 랭킹 161위인 스트라카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이변을 연출했다. 재즈 쩬와타나논(태국)이 7타를 줄여 1타차 단독 2위다. 임성재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콜린 모리카와(미국)과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는 나란히 2타씩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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