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쓸 거야 말 거야'..임대만 4번 다녀온 외데가르드, 레알서 또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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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외데가르드(22)가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외면 받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레알은 원래 2시즌 임대였던 외데가르드를 조기 복귀시켰다.
제대로 경기가 나오지 못하자 외데가르드는 또 임대를 택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외데가르드 스스로 자신에 대해 확신을 못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 구상에서 제외될 것이라 여기는 중이다. 아스널 복귀도 배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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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마르틴 외데가르드(22)가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외면 받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외데가르드는 어린 시절 '노르웨이 메시'로 불렸다. 동나이대 선수 중 압도적 기량으로 주목을 받았고 각종 최연소 기록을 모두 깼다. 이를 통해 2015년 레알로 이적했다. 레알 유스팀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자랑했으나 1군에 진입하기엔 부족했다. 이에 SC헤렌벤, 비테세 등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임대를 갈 때마다 외데가르드는 군계일학이었다. 비테세에선 공식전 39경기에 뛰며 11골 12도움을 올렸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선 미켈 오야르사발과 찰떡 콤비를 구성해 맹활약했다. 2019-20 라리가 31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소시에다드 돌풍 중심에 있었다. 이에 레알은 원래 2시즌 임대였던 외데가르드를 조기 복귀시켰다. 1군에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 시즌 외데가르드는 철저히 외면을 당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같이 같은 나이대 선수들이 기회를 받는 것과 대조됐다. 제대로 경기가 나오지 못하자 외데가르드는 또 임대를 택했다. 이번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였다. 아스널 임대를 떠났는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폭적 지지 속에 꾸준히 출전했다.
공격 전개 장면에서 외데가르드는 빛이 났다. 에밀 스미스 로우와 역할을 분담해 공을 운반하고 날카로운 패스를 넣어줬다. 뛰어난 역량을 선보이자 레알은 이번에도 외데가르드를 팔지 않고 품었다. 선수 개인도 레알에서 뛰고 싶은 의지가 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지휘를 받으며 프리시즌에 나서는 중이다.
하지만 또 상황이 심상치 않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외데가르드 스스로 자신에 대해 확신을 못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 구상에서 제외될 것이라 여기는 중이다. 아스널 복귀도 배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금까지 치른 프리시즌 경기에서 외데가르드는 전혀 인상적이지 않았다. 지난 시즌과 다를 바가 없다. 자금 확보 차원에서 외데가르드는 매각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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