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 뜬 '스타 애널' 더 솔직해진 간담회
한국외대-신한금융투자
29일 매일경제가 SK텔레콤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축한 '스물스물 캠퍼스'에는 한국외국어대 증권투자연구회 포스트레이드(POSTRADE) 회원들과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글로벌투자전략·해외주식 팀장(애널리스트)이 참석했다.
최근 해외 주식 투자 붐과 함께 각종 인터뷰와 강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박 애널리스트는 바쁜 일정에도 대학생들을 위해 시간을 냈다.
깔끔한 '올블랙' 정장 차림 아바타로 연단에 선 그는 올 하반기 주식시장을 전망하며 '재구조화'를 핵심으로 꼽았다. 박 애널리스트는 "팬데믹 이후 경기 회복 진행과 함께 '언택트'와 '그린에너지'라는 큰 기술 혁신이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단기적 차원에서 특정 종목을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 주식시장의 큰 흐름을 볼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박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과거 경험을 토대로 아낌없는 조언을 쏟아냈다. 특히 대학생들은 인턴이나 자격증 같은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박 애널리스트는 "사람을 뽑을 땐 당연히 바로 필요한 업무에 대해 숙지가 돼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면서도 "코딩처럼 당장 애널리스트 업무에 불필요한 스펙보다는 영어·중국어 같은 언어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취업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증권 업계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우수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메타버스에 뜬 `스타 애널` 더 솔직해진 간담회
- 물러나는 NXC 김정주 창업자…전문경영인 투톱 체제로 전환
- 도쿄올림픽 불안불안해도…AI심판 전자마스크 기술경쟁 `후끈`
- 한발 물러선 SKT, 멤버십 할인제 유지
- 넥슨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래밍 배우는 세상` 만든다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세계 어디든 K뷰티 판매대행…주가 9배↑ [화제의 기업]
- 윤민수, 결혼 18년만 이혼 발표 “최선 다했지만…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전문)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