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최고 이적은?..'산초-바란-라모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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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나온 이적 중 가장 최고는 무엇일까.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2021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 개최 탓에 굵직한 이적이 최근이 되어서야 나오는 중이다.
영국 '90min'은 28일(한국시간) 현재까지 이뤄진 올여름 최고 이적 20건을 순위로 나열했다.
산초는 2017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고 공식전 137경기에 나서 50골 64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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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현재까지 나온 이적 중 가장 최고는 무엇일까.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2021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 개최 탓에 굵직한 이적이 최근이 되어서야 나오는 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형 이적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있었으나 이를 비웃듯 기량이 대단한 선수들이 팀을 옮기는 중이다. 베테랑부터 유망주까지 다양하다.
영국 '90min'은 28일(한국시간) 현재까지 이뤄진 올여름 최고 이적 20건을 순위로 나열했다. 레알 마드리드 16년 생활을 정리하고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떠난 세르히오 라모스, 바이에른 뮌헨에서 레알로 팀을 옮긴 다비드 알라바, 밀라노 팀 간 이적으로 화제를 끈 인터밀란의 하칸 찰하노글루,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멤피스 데파이, 에릭 가르시아 등이 3위권 밖에 위치했다.
TOP3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행한 이적이 2개나 선정됐다. 3위는 제이든 산초였다. 산초는 2017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고 공식전 137경기에 나서 50골 64도움을 올렸다. 주력, 돌파력, 공격 전개 능력 등을 여러 기량을 최대치로 갖춰 어린 나이에도 월드클래스 윙어로 불렸다.
맨유는 지난 여름부터 산초 영입에 관심을 가졌으나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견해차로 무산됐다. 1년이 지나 다시 영입을 추진했고 무려 7,300만 파운드(약 1,167억 원)를 지불하며 산초를 데려왔다.
2위는 라파엘 바란이었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 파트너를 오매불망 원했다.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 등 다른 센터백들이 부진한 것이 이유였다. 현대 축구에서 센터백에게 요구되는 모든 역량을 보유한 바란은 적임자였다. 이에 이적시장에 나온 바란을 맨유가 4,000만 파운드(약 640억 원)에 영입했다.
최고 이적으로 뽑힌 주인공은 잔루이지 돈나룸마였다. 돈나룸마는 16살 때부터 AC밀란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한 선수다. 최근 유로 2020에서 조국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끌며 골키퍼 최초 MVP까지 선정됐다. 자유계약신분(FA)으로 AC밀란을 나와 PSG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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