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백화점·마트 종사자 우선 백신접종 추진

윤정훈 2021. 7. 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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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우선접종을 추진한다.

29일 유통업계와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주요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뉴코아)과 이마트 등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희망자 명단을 제출받았다.

서울시는 55~59세 연령층과 주요 사업자 자체접종 대상자 등 앞선 우선접종자 백신 접종을 완료후에 백화점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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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마트 종사자 백신접종 희망자 접수
앞선 우선접종자 화이자 또는 모더나 접종 후에 추진
신청규모는 90개 대형유통매장 4만 4000여명
30일부터 백화점·대형마트 출입시 QR코드 필수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우선접종을 추진한다.

26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위탁의료기관에서 시민들이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이날부터 55세이상 59세 이하까지 백신접종이 시작됐다(사진=뉴스1)
29일 유통업계와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주요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뉴코아)과 이마트 등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희망자 명단을 제출받았다. 서울시는 55~59세 연령층과 주요 사업자 자체접종 대상자 등 앞선 우선접종자 백신 접종을 완료후에 백화점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백화점 및 대형마트 상시 종사자’로 해당 영업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으로 한정했다. 과거 백신 접종을 거부한 이력이 있거나 우선접종 기회가 있었으나 맞지 않은 미접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만 18세부터 49세까지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맞을 예정이라고 유통업체들에 안내했다. 신청 규모는 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매장 90개소에서 4만 4000여명이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3000㎡(약 909평) 규모 이상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을 출입하기 위해서는 QR코드를 필수로 찍어야 한다. 동네슈퍼 등 준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은 적용 대상이 아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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