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 라둘리차 영입

정지욱 2021. 7. 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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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오리온이 새 시즌 팀의 주축이 될 미로슬라브 라둘리차(34·213㎝)와 계약했다.

  오리온은 29일 라둘리차와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이를 KBL에 공시했다.

오랜 고민 끝에 오리온이 선택한 선수는 라둘리차였다.

  지난시즌 포스트 득점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던 오리온은 라둘리차 영입을 통해 안정적인 득점원을 확보했으며 2옵션 외인 영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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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새 시즌 팀의 주축이 될 미로슬라브 라둘리차(34·213)와 계약했다.

 

오리온은 29일 라둘리차와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이를 KBL에 공시했다

 

지난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디드릭 로슨(베식타스)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오리온은 오프시즌 동안 새 외국 선수 영입에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몇몇 선수와는 계약 성사 직전까지 갔지만, 사인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오랜 고민 끝에 오리온이 선택한 선수는 라둘리차였다.

 

세르비아 국적의 라둘리차는 세르비아, 독일, 우크라이나 등에서 선수생활을 이어왔다. 2013-2014시즌에는 NBA 밀워키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후에는 그리스와 중국에서 뛰었다. 지난해에는 국내 한 구단과 협상을 벌였지만 계약을 하지는 않았다

 

2020-2021시즌에는 중국 CBA 저장 광샤에서 37경기에 출전, 평균 22.510.1리바운드 4.3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유럽챔피언십에서는 슬로베니아 국가대표로 출전해 평균 10.05.3리바운드를 올렸다.

 

213의 장신인 라둘리차는 하프코트 오펜스에 강점을 가졌다. 2020-2021시즌 중국리그(CBA)에서는 하프코트 공격 득점률이 51.5%였는데, 이는 리그 상위 10% 수준이다. 또한 공격 옵션도 다양하다. 포스트업, 중거리 슛, 커트인, 22 등 볼을 가졌을 때와 가지지 않았을 때 모두 공격에 능하다. 특히 자신에게 상대 도움수비가 몰렸을 때 빼주는 패스가 좋아 동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시즌 포스트 득점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던 오리온은 라둘리차 영입을 통해 안정적인 득점원을 확보했으며 2옵션 외인 영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캡쳐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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