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인 T1 전 감독, 전력분석관으로 담원 기아 복귀

손정민 2021. 7. 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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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가 양대인 T1 전 감독을 영입하며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담원은 29일 공식 SNS를 통해 양대인 전 감독이 팀의 전력분석관으로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담원의 전력분석관으로 합류하는 양 전 감독은 지난해 T1으로 이적했지만 8개월 만에 팀과 이별했다.

다만 담원은 양 전 감독과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해 양 전 감독이 속한 담원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중국의 수닝 게이밍을 제압하고 팀을 3년 만에 세계 정상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담원은 "양대인 전력분석관이 합류해 현 감독 코치진들과 함께 팀을 보좌하게 됐습니다"라며 "서로간 시너지를 일으키며 더 발전해 나갈 양 분석관과 담원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사진=담원 공식 SNS 발췌).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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