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분기 영업이익 2조2천308억원..분기 사상 최대 실적(종합)

김영신 2021. 7. 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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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2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LG화학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조2천30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9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5조2천674억원, 영업이익 1조3천247억원을 기록했다.

배터리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5조 1천310억원, 영업이익 8천15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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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이익 1.3조로 역대 최고..배터리 8천152억원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화학이 2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LG화학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조2천30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9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조314억원을 116.3% 상회한 것이다. 일회성인 SK이노베이션과의 배터리 분쟁 합의금을 제외하면 1조7천억원이다.

매출은 11조4천56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5.2%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6천322억원으로 289.5% 늘었다.

LG화학, 신소재 탄소나노튜브 2공장 [LG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5조2천674억원, 영업이익 1조3천247억원을 기록했다. 신재생에너지, 위생 등 친환경 소재를 포함한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개선이 더해져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배터리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5조 1천310억원, 영업이익 8천152억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 수급 및 고객 수요 차질 등에 따른 영향이 있었으나, 일회성 요인 인식으로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 2천969억원, 영업이익 945억원을 거뒀다. 양극재 출하량 확대, 엔지니어링소재 판가 상승 등을 통한 매출이 성장하고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 [연합뉴스 자료사진]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천30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 소아마비 백신 신제품 출시 및 제미글로, 유트로핀 등 주요 제품의 판매 확대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수익성도 확대됐다.

팜한농은 매출 2천100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작물보호제 판매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LG화학은 3분기에도 전 부문에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CFO 차동석 부사장은 "친환경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전지소재 중심의 전기 운송수단, 글로벌 혁신 신약 등 ESG 기반의 3대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계획들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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