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상반기 판매 '역대 최다' 546만대.. 전년比 31% 늘어

진상훈 기자 2021. 7. 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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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제조사 도요타의 올 상반기 그룹 전체 판매량이 전년대비 급증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각)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도요타그룹은 올들어 6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546만대를 판매했다.

도요타그룹에 이어 독일 폭스바겐이 글로벌 시장에서 497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의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은 50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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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제조사 도요타의 올 상반기 그룹 전체 판매량이 전년대비 급증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디애나에 있는 도요타 생산 공장. /도요타 제공

29일(현지시각)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도요타그룹은 올들어 6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546만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기준 창사 이래 가장 많은 규모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도요타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도요타그룹에 이어 독일 폭스바겐이 글로벌 시장에서 497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폭스바겐 역시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했다.

도요타그룹 전체의 글로벌 전체 생산량은 529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 특히 해외 생산은 47% 증가한 317만대로 사상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의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은 50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다. 이 중 해외 판매는 37% 증가한 418만대를 기록했다. 모두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에서 하이랜더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중형모델 벤자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도 코롤라와 레빈, 렉서스 브랜드 등이 인기를 끌면서 상반기 도요타그룹의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또 하이브리드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의 판매대수도 전년동기대비 64% 늘어난 131만대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도요타 관계자는 공장이 위치한 동남아시아에서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 등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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