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현아 SH공사 사장 후보자 임명 반대

이근항 2021. 7. 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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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서울시의회의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에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세훈 시장은 지금이라도 임명 계획을 철회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현아 후보자는 강남 아파트를 비롯해 부동산을 4채나 보유하고 있는 '다주택자'입니다. 상식적으로 주택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직위에 다주택자를 임명한다면 어느 누가 정책을 신뢰하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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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근항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서울시의회의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에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청]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세훈 시장은 지금이라도 임명 계획을 철회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그러면서 "아무리 좋은 정책도 당국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 부동산 정책은 더욱 그러하다. 각종 인허가, 국토계획, 도시계획 등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개인, 집단의 이해가 첨예하게 얽힌 영역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현아 후보자는 강남 아파트를 비롯해 부동산을 4채나 보유하고 있는 ‘다주택자’입니다. 상식적으로 주택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직위에 다주택자를 임명한다면 어느 누가 정책을 신뢰하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또 "공직자의 자발적 청렴이나 선의에만 기댈 수 없는 일이다. 법적인 제도화가 필요하다"면서 "그래서 저는 부동산, 주택 정책을 담당하는 공직자에게 ‘부동산 백지신탁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강조했다.

/수원=이근항 기자(pdleek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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