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일편단심 페리시치 사랑'..맨유-토트넘 이어 로마서도 영입 추진

신동훈 기자 2021. 7. 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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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 무리뉴 감독은 AS로마에서도 이반 페리시치(32, 인터밀란) 영입을 추진 중이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시절부터 페리시치 영입을 원했다.

이탈리아 '레플리카'는 28일(한국시간) "페리시치는 무리뉴 감독의 영입 1순위다. 로마는 아슈라프 하키미 공백 메우기를 원하는 인테르에 플로렌치를 주고 페리시치를 데려오려고 하는 중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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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은 AS로마에서도 이반 페리시치(32, 인터밀란) 영입을 추진 중이다.

페리시치는 크로아티아, 프랑스,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를 거친 베테랑 윙어다. 거치는 팀마다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양발 능력을 보유한 게 가장 큰 강점이었다. 좌우 측면 어디서든 나올 수 있는 멀티성을 보유해 각광을 받았다.

클럽 브뤼헤에서 주목을 받았고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해 주가를 높였다. 2015년 인터밀란에 입단해 지금까지 뛰고 있다. 인터밀란에서 공식전 205경기를 뛰며 45골 40도움을 올렸다.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을 꾸준히 출전하는 철강왕 면모도 과시했다.

지난 시즌엔 세리에A 32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올렸다. 유사 시 최전방과 윙백을 오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30대 접어들어 속도와 전체적 기량은 줄어들었으나 노련함이 장착돼 아직까지 빅클럽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는 시선이 많다.

페리시치는 무리뉴 감독 사랑을 독차지한 선수로 유명하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시절부터 페리시치 영입을 원했다. 양발 윙어 페리시치를 데려와 측면을 강화하겠다는 의도였다. 맨유 경질 후 토트넘 감독에 부임한 이후에도 페리시치 영입을 구단에 요구했다.

하지만 한 차례도 이뤄진 적이 없다. 무수히 많은 이적설만 양산했을 뿐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포기하지 않은 모양새다. 토트넘을 떠나 로마 감독에 앉자 다시 페리시치를 타깃으로 삼았다. 로마에서 오래 뛴 알렉산드로 플로렌치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밀 계획이다. 플로렌치는 11년째 로마 생활 중이지만 최근엔 전력 외로 구분돼 임대를 전전했다.

이탈리아 '레플리카'는 28일(한국시간) "페리시치는 무리뉴 감독의 영입 1순위다. 로마는 아슈라프 하키미 공백 메우기를 원하는 인테르에 플로렌치를 주고 페리시치를 데려오려고 하는 중이다"고 했다. 이탈리아 '시엠프레인테르'는 "로마는 페리시치에게 분명 관심이 있다. 인터밀란은 페리시치 주급에 부담스러움을 느껴 매각을 원하는 것으로 원한다. 아직 로마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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