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써드킷 유출..단조로운 디자인에 팬들은 "2만원짜리" 혹평

박지원 기자 2021. 7. 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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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의 2021-22시즌 써드킷 유니폼이 유출됐다.

축구용품 전문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29일(한국시간) 맨시티의 2021-22시즌 써드 유니폼으로 추정되는 4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맨시티의 써드킷 유니폼은 간소화가 특징이다.

이런 가운데 맨시티의 써드킷 유니폼은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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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푸티 헤드라인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2021-22시즌 써드킷 유니폼이 유출됐다.

축구용품 전문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29일(한국시간) 맨시티의 2021-22시즌 써드 유니폼으로 추정되는 4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유니폼은 스포츠 브랜드 '퓨마'가 제작을 맡았다.

이번 맨시티의 써드킷 유니폼은 간소화가 특징이다. 보통 써드킷의 경우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기존 유니폼에서 하지 못한 색다로운 시도를 하곤 한다. 물론 너무 과감한 결단으로 팬들로부터 원성을 받기도 해 어느 정도의 균형이 필요로 한다.

2019-20시즌에 아스널은 다크 네이버+옐로우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더불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하늘색+네이비 블루로 깔끔한 느낌을 줬다. 토트넘 역시 우승의 상징한 연한 파란색을 바탕으로 복고적 무늬를 입혀 90년대의 느낌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런 써드킷의 경우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다가오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많은 클럽들이 써드킷을 발표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조던과 협업해 와인 컬러를 바탕으로 우아한 자태를 드러냈다. '코리안리거' 이재성이 속한 마인츠는 진리의 흑금으로 세련된 유니폼을 출시했다.

이런 가운데 맨시티의 써드킷 유니폼은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맨시티의 써드킷을 살펴보면 가슴팍에 가로 두 줄이 들어가며 가운데에 'MAN CITY'라고 새겨졌다. 그 위엔 퓨마의 로고가 배치됐으며 바로 아래 맨시티의 후원사인 에티하드 항공의 'ETIHAD AIRWAYS'가 적혀있었다.

전체적인 색상은 네이비다. 양말의 경우 하늘색 가로 문양이 들어가며 하단에 'CITY'라고 조그맣게 포인트를 줬다. 해당 디자인에 맨시티 팬들은 유니폼이 아닌 티셔츠로 여겼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마치 펍에 갈 때 입을 캐주얼 티셔츠 같아. 역사상 최악의 써드킷이야", "25달러(약 2만 8,000원) 정도로 보여", "너무 끔찍해. 유니폼 디자이너한텐 재능이 필요 없나 봐" 등 혹평을 가했다.

사진= 푸티 헤드라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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